고창군은 급속한 산업화와 산림훼손, 편리한 생활 추구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가 많이 발생하면서 기후 변화가 심각해진 지구를 살리기 위해 “제4회 기후변화 주간행사”를 맞아 지난 18일 시작해 25일까지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사진 전시회를 군청 중앙현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전시한 사진은 전 세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기후와 그에 따른 각종 재난사고 발생 등 그 심각성을 홍보하여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감수성을 일깨우고,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의한 이상기온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나와는 상관없는 자연 현상으로만 인식하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인간의 모든 활동이 온실가스 발생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녹색생활 실천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순회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교육하여 미래 세대가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고창=박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