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엔트리 제외로 유로파리그 본선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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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엔트리 제외로 유로파리그 본선 불참
  • 투데이안
  • 승인 2009.10.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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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설기현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게 됐다.

설기현(30. 풀럼)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설기현은 지난 9월 초 풀럼FC가 제출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최종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아 2009~2010 유로파리그 본선라운드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설기현은 지난 7월 유로파리그 3차 예선 FK 베트라(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데 이어 8월 암카르 페름(러시아)와의 플레이오프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리그 명단에 오르지 못한 설기현은 FC바젤(스위스), CSKA 소피아(불가리아), AS로마(이탈리아)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고, 이로 인해 설기현은 앞선 조별리그 3경기에 당연히 참가하지 못했다.

한편, 설기현은 25일 자정(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출전해 5분 가량 그라운드를 밟는 데 그칠 정도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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