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오지 않는 밤, 벗어날 수 없는 숲속 외딴집이라는 고립된 시간과 장소가 배경이다. 이유도 모른 채 만나게 된 세 남녀의 이야기를 전한다.
‘여고괴담3-여우계단’, ‘요가학원’,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등에 출연한 박한별은 비밀을 간직한 공포소설 작가 ‘소희’역을 맡았다. 알 수 없는 존재가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침착하게 행동하는 모습부터 두려움에 떠는 모습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인다.
김지석은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이 영화를 택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에 시달리며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나서는 대학생 ‘석호’다.
이들은 10일 경기 포천에서 첫 촬영을 했다. “긴박감 넘치는 영화가 완성될 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긴다. 최선을 다해 좋은 영화로 인사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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