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 핵심 산업인 오디뽕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구성된 전북대 부안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이하 부안RIS사업단)이 전주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손 잡고 오디뽕 기능성식품의 개발과 홍보 등 지역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전북대학교 부안RIS사업단과 전주국제발효식품 엑스포측은 23일 전주한옥마을에서 손욱 엑스포 조직위원장, 이양수 부안RIS사업단장, 문윤걸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 부안 오디‧뽕 관련업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효식품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근 식품산업은 생명의 존엄적 가치를 유지하는 생명산업인 동시에 각 민족의 문화정체성을 발현하는 문화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게다가, 첨단과학기술과 인문학, 철학, 문화의 융복합화을 통한 식품산업은 21세기 첨단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식품이 가진 무한한 가치에 공감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부안 RIS사업단은 지난 7월 전북대와 부안군이 부안의 지역 특화 상품인 오디뽕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의 재원을 확보해 다양한 산업을 진행하기 위해 발족했다.
특히 사업단은 부안 오디뽕의 브랜드 홍보, 부안의 다양한 관광산업과 새만금연계 해양문화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문화관광자원과 자원상품의 융복합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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