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길과 함께하는 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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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길과 함께하는 봄의 향연!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4.12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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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모악산 벚꽃잔치 13일부터 3일간 펼쳐져

‘제5회 김제모악산 벚꽃잔치’가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모악산 상가 옆 특설무대에서 ‘벚꽃길과 함께하는 봄의 향연’을 주제로 3일 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공식행사를 비롯한 공연행사, 상설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총 2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

모악산 주변 순례길 및 마실길, 금구 명품길, 금평 저수지 부근의 생태 탐방로 등을 벚꽃잔치와 연계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골든시티! 김제’ 이미지를 극대화해 관광김제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

금산면 청도리에서 금산사 주차장에 이르는 진입도로가 벚꽃터널의 장관을 이루고, 금산사 매표소에서 경내에 이르는 도로 등에도 벚꽃이 만개할 예정으로 봄내음을 만끽하고자 하는 전국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또한, 3일동안 개최되는 모악산 벚꽃잔치 기간동안 1,400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고찰 금산사와 모악산을 전국 최고의 명산으로 알리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산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국보급 문화재 등을 경험하는 역사 탐방의 기회도 주어지게 된다.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모악산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 풍물패 대동 길놀이, K-pop & 밸리댄스, 리듬질주 난타,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등 생동감 있는 공연과 함께 김차동의 사회로 김혜연, 소명, 배일호, 테이큰, 원미, 미소라, 금잔디 유명가수들의 MBC 개막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4일은 이석 황손과 연예인 심양홍씨가 참여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모악산 순례길 및 마실길 걷기대회, 연리지 가요제 예선, 벚꽃환상 매직쇼, JTV 전주방송 벚꽃 향기를 찾아서 특집 공개방송이 김완선, 강진, 서주경, 진국이, 류기진, 오로라, 김혜정, 서진필 등 인기 가수를 초청하여 벚꽃 향연의 흥겨움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셋째 날인 15일은 밴드 동우회 공연 및 모악산 연리지 가요제 본선을 시작으로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즉석 노래 및 장기자랑, 평양민속예술단의 폐막 피날레공연으로 3일간의 모악산 벚꽃잔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번 벚꽃잔치에서는 김제시정의 주요 소식을 홍보하는 지평선 4색 웰빙길 및 새만금 홍보관과 농·특산물 및 지평선 한우 판매장을 운영하고 사랑의 벚꽃나무 만들기, 가훈 써주기, 도자기, 한지공예, 냅킨아트, 버블링, 포니(작은말)와 함께 사진찍기 등의 체험행사와 전국 초·중·고 백일장 및 사생대회, 모악문화제, 금산사 템플스테이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서로 다른 나무의 가지가 이어져 한 몸이 되어 자라고 한 나무가 죽어도 다른 나무에서 영양을 공급해 살아나도록 도와주는 귀하고 상서로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소나무 연리지에서 사랑의 소원지 쓰기, 사랑의 포토존 등의 체험행사도 계획되어 있으며, 모악산 자락에서 서식하는 야생화를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

축제장에서 볼거리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먹을거리이다. 모악산 벚꽃잔치 상설 매장에는 지평선 한우 판매장이 있어 시식행사와 더불어 즉석에서 먹을 수도 있고 사서 갈 수 있게 판매도 한다.

김제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청보리를 먹고 자란 지평선한우여서 육질이 좋아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품질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농가들의 직거래로 가격이 저렴해 미식가의 입 맛을 자극한다.

금산사 상가에서 판매하는 파전, 더덕구이, 도토리묵, 동동주, 산채비빔밥 등 주인이 직접 만들어 손맛이 느겨지는 각종 반찬들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우는데 부족함이 없다.

아울러 모악산 주변 상가 대표들이 벚꽃잔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발적인 모임을 갖고 ‘위생적이면서도 맛좋고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판매하기로 결의’ 하는 등 관광객 맞이할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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