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이렇게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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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이렇게 예방하세요!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4.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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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이 몰려오는 계절입니다.

특히, 기온이 상승해 운전 시 졸음을 유발하기에 좋은 상황입니다.

고속도로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고속도로는 주행 시 졸음운전을 부르는 최면현상에 빠질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커브가 적고 신호기가 없어 벌판 같은 단조로운 풍경으로 인해 운전의식이 흐려져 눈을 뜨고 있어도 판단력이 희미해져 버리기가 쉽습니다.

고속도로에서 100km로 주행하는 운전자가 1초만 졸아도 순간 이동거리는 27m가 되고, 5초간 졸음운전 시엔 100m이상을 이동하게 돼 이 상태에서 앞차가 속도를 늦출 경우 주의력이 떨어져 추돌사고의 위험은 커지기 마련입니다.

‘2011년 한국도로공사 집계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25%이상이 졸음운전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곧 교통사고 사망자 3명중 1명이 졸음운전 사고의 피해자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입니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과 달리 별다른 단속도 없어 평소 그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적습니다.

음주운전 시에는 혼미하나마 정신이라도 있지만 졸음에 빠지면 정말 아무런 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속도로 졸음운전의 예방법과 응급조치법은 없습니다.

졸음이 밀려올 때는 10분만이라도 안전한 휴게소에서 짧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10분의 짧은 수면으로 아찔한 졸음운전 예방합시다!


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 경사 변용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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