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확보 ‘발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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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확보 ‘발로 뛴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4.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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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농촌용수사업 국가사업 반영 위해 농어촌공사 방문 -


순창군의회 공수현 의장과 박재기 건설방재과장이 농촌용수사업의 국가사업 반영을 위해 지난 9일 한국농어촌공사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박재순 사장과 조규성 기반정비처장을 만나 방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사업(문치제, 금상제)에 대해 올해 신규사업지구 지정과 여기에 소요되는 246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순창지구 농촌용수이용 체계재편사업(대가제, 종암제)의 2012년 신규사업지구 지정 및 사업조기 착수도 함께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치제와 금상제는 인근 600여농가가 용수원 부족으로 소형관정을 이용하고 있으나 지하수 고갈 등에 따른 용수부족이 극심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것으로 나타나, 물 부족 해소와 편리한 영농기반 구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알려져 있다.

대가제, 종암제의 경우도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과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종합적인 농촌용수의 이용체계 구축을 통한 수자원 이용효율의 극대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으로 나타났다.

방문 결과, 사업 선정에 대해서는 총선 이후에 적극 검토하겠다는 농어촌공사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이번 농어촌공사 방문은 군 의회와 집행부가 군민의 숙원사업을 위해서 한뜻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상생하는 군정’의 모범을 보이고 있어 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공 의장은 “집행부에서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만큼 우리 군의원들도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군민이 잘사는 일이라면 서울도 마다않고 언제라도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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