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황토복분자 '애드림'싱가포르에서 인기
상태바
고창황토복분자 '애드림'싱가포르에서 인기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4.10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대표 서치정)에서 주력상품으로 생산하고 있는 ‘애드림’은 복분자의 맛과 향이 진한 음료로 지난해 8월 첫 수출 이후 싱가포르 현지인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일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은 ‘애드림’을 싱가포르에 2012년도 1차분 수출물량으로 6.6톤 선적을 완료했다.

복분자 음료 '애드림'은 지난해 수입업체 핼스앤트레이드사와 오는 2014년까지 100만불 수출 계약을 맺고 지난해 8.4톤에 이어 올해 1차분을 선적함으로서 총 15톤 10만불 물량을 수출했다.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 서치정 대표는 "싱가포르 현지 반응이 좋아 지속적인 수출이 무난할 전망"이라며, "이슬람 시장권인 말레이시아와 수출협약 중에 있으며 앞으로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 복분자 가공업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고창군의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창복분자가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경쟁력에서도 선두를 지킬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황토복분자 영농조합은 지난 2010년 농식품 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총 사업비 9억8000만원 중 5억8800만원을 지원받아 제품위생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장 환경 개선사업과 HACCP 인증을 위한 안전 위생설비를 설치해 이번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창=박호진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