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순창문화대전’연구편찬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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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순창문화대전’연구편찬사업 탄력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4.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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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한중연과 디지털순창문화대전 연구편찬 협약 체결 -

순창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디지털순창문화대전’ 연구편찬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과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정정길)이 지난 6일 영상회의실에서 ‘디지털순창문화대전’ 연구편찬사업 협약서를 체결한 것.

협약식은 황숙주 군수를 비롯 향토사학관련 대표들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이하 한중연) 도성달 부원장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개회선언과 인사말에 이어 협약서 문안 낭독, 협약서에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군과 한중연은 순창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비롯한 정치.경제.사회의 변화 발전상에 관한 모든 정보를 집대성해 인터넷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이를 통해 지식정보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순창문화대전 연구편찬사업을 협약하기로 했다.

군은 향토문화 관련자료를 제공하는 등 편찬업무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한중연은 순창관련 콘텐츠 기초 현장조사와 원고 집필, 데이터 작업 등을 통해 디지털순창문화대전을 구축한다.

이 사업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국책사업인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사업과 연계하여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6억원을 확보한 상태며, 오는 2015년에 디지털순창문화대전과 더불어 노인층을 위해 순창군지로도 전환 편찬될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우리나라 향토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중책을 맡고 있는 한중연과 같이 디지털문화대전 연구 편찬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우리군이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선도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있는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향토문화 발굴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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