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취재단 한류 취재 ‘전주로 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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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취재단 한류 취재 ‘전주로 전주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4.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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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신문방송사 취재단, 전통문화체험·음식 등 집중취재

“영상과 사진으로 담은 전주관광 멋져요”

새봄을 맞아 한류바람을 타고 한국 전통문화를 취재하기 위한 외국인 취재단의 발길이 전주로 모아지고 있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중국 취재단 전주를 방문한 것을 비롯해 이달 말까지 일본, 동남아, 구미주, 등 100여명이 넘는 해외 취재단이 전주를 찾는다.

이달 들어 첫 방문에 나선 중국 취재단은 5개 지역 9개 매체 20명이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인민일보와 경제일보, 광명일보, BTV, 차이나 데일리 그리고 상하이 동방위성TV, 홍콩 봉황위성TV, 광저우지역 광저우일보, 청두지역 중경TV 등이다.

이들은 이날 전주를 찾아 1박2일 일정으로 전주한옥마을과 비빔밥 등 음식문화 등의 취재에 돌입했다.

특히 취재단은 경기전과 전동성당, 오목대, 전주향교 등 전주 역사문화와 주전통문화연수원, 골목길, 한옥시설 등을 돌아보며 취재에 열을 올렸다.

오는 30일께도 중국지역 40명의 취재단이 또다시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한옥숙박을 하며 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에 대한 테마로 열띤 취재를 벌일 계획이다.

일본취재단의 발길도 이어진다.

지난달 일본 후지TV를 시작으로 전주를 찾고 있는 일본 취재단은 막걸리와 미식관광취재를 위해 오는 6일 구미주와 동남아 등에서 함께 온 70여명의 상품개발팀과 함께 방문한다.

또 9일에는 일본 아오모리TV에서 전주를 찾아 ‘전라지역의 풍치를 즐긴다’라는 테마를 통해 한옥마을과 전주비비밥, 전통술박물관, 한옥생활체험관 등을 집중 보도한다.

이사카와현 후쿠리쿠 방송에서도 12일 전주를 방문, 한지체험 등 전주의 전통문화를 취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주지역까지 전주를 취재하기 위한 취재단의 발길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면서 “다각적인 취재지원과 투어 등 효율적인 관광마케팅을 통해 전주를 국제적 관광명소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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