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유통매장에 전북 농식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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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유통매장에 전북 농식품 선봬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3.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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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10일간 일본 중견수퍼체인인 야호코에서, 관동지역 110개 매장에 ‘전북 농식품’ 입점 판촉 홍보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입점 판촉행사는 전북도와 일본의 최대유통업체인 일본 악세스사와의 협력을 통해 전북도 지원 없이 일본 악세스(ACCESS)사와 야호코(YAHOKO) 자체로 이뤄진 것이다.
입점 홍보 품목은 장미(로즈피아), 오미자발효유자차(선호발효식품), 우리쌀즉석떡복이(지엠에프), 냉동우동면(영우냉동식품) 등 4개사 4종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입맛이 까다롭고, 수입식품 후생성 등록, 복잡한 통관 절차 등 가장 어렵기로 소문난 일본 시장에, 우리나라 농산물로 가공한 중소가공업체들의 상품이 본격적으로 진출 하도록 일본 ACCESS사에서 그 기반을 마련해 줬다.

특히 장미의 경우 그동안 수출 방식은 95%이상 경매 방식으로 수출돼 일본 경기에 따라 농가들 수취 가격이 변동됐던 시스템에서, 악세스라는 유통구조를 통해 ‘장미’도 유통업체 직매입하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일본시장은 우리 농식품 수출 제 1위의 수출시장이지만,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한국산 신선농산물 및 가공농식품의 인지도가 높아가고 있는 만큼, 악세스사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 개발부터 신규 카테고리 시장 발굴 및 유통망 확보까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독보적인 시장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도 성신상 농수산국장은 “전북도와 악세스는 향후 일본 시장에서 한식이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우리쌀 떡볶이, 발효유자차에 버금가는 다양한 인기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본 내 우리 농식품 한류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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