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10일간 일본 중견수퍼체인인 야호코에서, 관동지역 110개 매장에 ‘전북 농식품’ 입점 판촉 홍보행사가 펼쳐진다.
입점 홍보 품목은 장미(로즈피아), 오미자발효유자차(선호발효식품), 우리쌀즉석떡복이(지엠에프), 냉동우동면(영우냉동식품) 등 4개사 4종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입맛이 까다롭고, 수입식품 후생성 등록, 복잡한 통관 절차 등 가장 어렵기로 소문난 일본 시장에, 우리나라 농산물로 가공한 중소가공업체들의 상품이 본격적으로 진출 하도록 일본 ACCESS사에서 그 기반을 마련해 줬다.
특히 장미의 경우 그동안 수출 방식은 95%이상 경매 방식으로 수출돼 일본 경기에 따라 농가들 수취 가격이 변동됐던 시스템에서, 악세스라는 유통구조를 통해 ‘장미’도 유통업체 직매입하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일본시장은 우리 농식품 수출 제 1위의 수출시장이지만,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한국산 신선농산물 및 가공농식품의 인지도가 높아가고 있는 만큼, 악세스사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 개발부터 신규 카테고리 시장 발굴 및 유통망 확보까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독보적인 시장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도 성신상 농수산국장은 “전북도와 악세스는 향후 일본 시장에서 한식이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우리쌀 떡볶이, 발효유자차에 버금가는 다양한 인기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본 내 우리 농식품 한류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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