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산지유통 조직 규모화·전문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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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산지유통 조직 규모화·전문화된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3.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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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환복위 김택성 위원장 발의 ‘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제정으로 산지유통 조직이 규모화·전문화된다.

전북도의회는 15일 제288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환경복지 위원회 김택성 위원장이 발의한 ‘전라북도 농산물 통합 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본 조례는 전북 농산물 통합 마케팅 전문 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해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 당초 발의된 조례안을 토대로 전문가 초청 공청회와 해당 상임위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의결됐다.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이란 농협, 산지유통 조직 등 시·군 중심조직과 도내 3개 시·군 이상에서 동일 품목을 생산하는 농업인과 같은 품목을 유통하는 생산자 단체 등이 출자를 통해 설립한조직 등 품목중심 조직이다.

이번 조례제정으로 도지사는 ‘통합 마케팅 전문 조직’의 육성 및 활성화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치하고, 조직의 육성과 조기경영 안정 등을 위한 필요 사업비를 지원하게 되며,3년 단위로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

조례를 발의한 김 위원장은 “통합 마케팅 전문조직육성 및 지원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 농산물 계약재배를 비롯한 산지 마케팅 활성화 및 생산?유통 혁신을 도모하고 시장에 대한 교섭력을 확보해 농업?농촌의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본 조례 제정으로 “통합 마케팅 전문조직에 참여하는 생산자 단체 및 농업인은 시장에 대한 교섭력을 확보해 농업?농촌의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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