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스피치 리더십”교육을 지난 13일부터 시작해서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리더십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20명 모집에 35명이 수강신청을 해 “말 잘하는 법”에 대한 높은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진안군이 운영할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진심과 감정을 담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스피치 교육과정에 수강신청자는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부터 가정주부, 공무원, 퇴직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몰렸다.

교육은 매주 화?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안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며, 일상생활의 스피치부터 대중연설에 이르기까지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말의 원리를 알려주면서 우리언어의 특징을 통한 칭찬기법, 회의진행법, 자녀대화법 등 다양한 화법을 통해 수강생들의 스피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자신이 말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고, 전문강사에게 목소리부터 표정, 손동작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지도받을 수 있는 교육이다."며 "말 잘하는 법에 익숙해지면 대인관계도 좋아지면서 자신감과 함께 신뢰감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스피치 교육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진안=조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