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무 만족도 높이고 자체사고 없는 전경관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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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 만족도 높이고 자체사고 없는 전경관리 시행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2.03.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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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전경 자체사고 ZERO화 결의대회 -

군산해양경찰서는 7일 각 부서 전경지도관과 전투경찰순경(이하 전경)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강당에서 ‘전경 자체사고 Zero화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전경 5대 사고(안전사고, 구타, 복무이탈, 사망사고, 대민사고)의 사전예방은 물론 전경 간 건전한 동료애 증진으로 생산성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NEW 전경관리 원칙 선포 원년을 맞아 기존 전경관리 방식을 탈피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기에 정착하고 전경관리종합대책을 집중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안전사고 없는 명랑한 병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결의자 대표 박경재(22) 수경은 “구타, 가혹행위, 부당한 지시, 폭언 등 새로운 전경관리 원칙에 위배되는 인권침해 행위를 절대하지 않겠다”며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고 화합 단결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범전경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를 마친 후 전경들은 ‘지휘관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해 전경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졌으며, 오는 3월 13일에 ‘한마음 체육대회’도 시행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전경지도관 박정균 경장은 “어떠한 형태로든 전투경찰순경에게 구타나 가혹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단호히 말하고 “경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전경 안전사고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양경찰서에서는 전투경찰순경으로 복무 중 명랑한 내무반 조성을 위해 농구, 탁구, 테니스 등 각종 스포츠와 독서반, 봉사반 등 동호회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경찰관과 전경간 ‘부자(父子)’ 맺기 선?후임 전경간 ‘의형제 맺기’ 와 일주일에 하루씩 후임들이 쉬는 ‘병아리 쉬는 날’ 그리고 ‘전경 없는 하루’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군산=고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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