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1천만 손님맞이 도로 일제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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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1천만 손님맞이 도로 일제정비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2.03.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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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시내 주요간선도로 시설물에 대하여 일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정비 사업은 총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방도 국도를 포함해 시내주요간선도로 836.8km 전 구간에 대해 도로 덧씌우기, 소파보수, 차선도색, 시설물 정비, 원도심 생활도로구역 지정과 취약지역 조도개선, 가로환경정비 등 이 추진된다.

시는 오는 4월에 개최되는 새만금 축제와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대비해 8억5천만원을 투입, 총 64개소 12km 주요 간선도로에 덧씌우기 사업과 소파보수 공사를 우선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 지방도 3개 노선, 5.7km에 8억 원을 들여 덧씌우기 사업을 추진하고, 국도 29호선 최호장군 진입로~금강하두둑 구간 8km에 2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소파보수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시청에서 도선장 사거리까지 730m를 생활도로구역으로 지정하고 운행속도를 30km로 제한할 계획이며 자전거 이용 표지와 고원식 횡단보도 등 속도 저감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또 주택가, 산업단지 취약지역에 야간 도시경관을 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북동, 오룡동, 오식도동 350개소에 조도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횡단보도 10개 지역에 조명시설을 설치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 되면 신흥동 일본식 가옥과 근대역사박물관, 구 조선은행 등 근대문화역사 관광코스를 자전거와 도보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50만 국제 관광 기업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도로파손의 주범인 과적차량 운행 지양과 함께 파손된 도로시설물 발견시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정비를 위해 도로관리 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군산=김재복 기자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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