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 확대를 위한 집중 홍보
상태바
전주시,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 확대를 위한 집중 홍보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3.04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소포인트 가입자가 해마다 증가…인센티브 지급

전주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행 중인 ‘탄소포인트제’를 집중 홍보키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이 가장 높은 가정 및 상업시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민 전 세대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먼저 각 동의 통장단 및 자생단체 회의 시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단위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를 찾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종교단체, 학교,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 가입신청을 받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뿐만 아니라 그린리더 60명을 각종 행사장에 투입, 기후변화 교육과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어온 ‘탄소포인트제’는 각 세대에서 전기사용량을 줄인 만큼 포인트로 환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전주시는 현재 1만6,474세대가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3개 분야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1만3,136세대에 3억4백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기선 복지환경국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인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 전주시가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전국 제1의 도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바람을 전했다.
참여방법은 홈페이지 www.cpoint.or.kr를 통해 직접 가입을 하거나(무료수신 1644-8891), 각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김병준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