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실바는 꼭 싸워보고 싶었던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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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실바는 꼭 싸워보고 싶었던 상대"
  • 투데이안
  • 승인 2009.10.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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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게 몸을 만들어 실바와의 경기에서 꼭 승리하겠다!"

추성훈(34.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은 2010년 2월 11일 'UFC 111'에서 반더레이 실바(33. 브라질)와 맞대결을 펼친다.


추성훈은 또 한 번 절대강자를 만나 UFC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실바는 일본의 자존심 사쿠라바 카즈시를 두 번이나 실신 KO를 시키는 등,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15승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는 강자다.

21일 일본 스포츠나비와의 인터뷰에서 추성훈은 "실바는 꼭 싸우고 싶은 상대였다.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이 실현됐고, 특별한 감정은 없다"고 말한 뒤 "경기에 앞서 확실하게 몸을 만들어 승리하겠다. 이 경기로 인해 한국과 일본의 격투기 분위기가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성훈은 이번 인터뷰에서 'UFC에 진출한 뒤 영어 때문에 고생한 일과 시차 극복, 훈련, 휴식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미국 무대에 적응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지난 7월 UFC 데뷔전에서 앨런 벨처(25. 미국)를 상대로 힘겨운 판정승을 거뒀지만,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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