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치목 등 5개 마을 색깔있는 마을 선정
상태바
무주군 치목 등 5개 마을 색깔있는 마을 선정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02.23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화된 경쟁력,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기반으로..

.

무주군 적상면 치목마을을 비롯한 초리마을, 안성면 명천마을, 설천면 기곡마을, 부남면 유평마을 등 5개 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색깔있는 마을’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색깔있는 마을’은 농어촌마을이 지닌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마을의 경제적, 사회적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까지 더불어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선정하는 것이다. 색깔있는 마을로 선정된 이들 마을은 앞으로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모든 공모와 사업 등에서 우선권을 부여받게 된다.

삼베마을로 특성화된 적상면 치목마을은 전통식품 체험관(정부지원)과 단풍마을(산림청 지원)을 조성해 관광객 유입과 주민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초리마을(적상면 소재)은 갈포체험을 통한 향토산업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와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설천면 기곡마을은 녹색농촌체험마을사업(농림수산식품부)과 정보화마을사업(행안부), 맛체험마을사업(전라북도)등을 추진해 삼성 LED(주)등 대기업과 대도시 주민들과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있으며, 귀농 · 귀촌인구의 증대로 마을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농촌전통테마마을(농업진흥청)과 전통 “숲” 이 조성된 안성면 명천마을은 전통발효식품과 소나무 숲을 기반으로 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고 있으며, 부남면 유평마을은 금강을 기반으로 친환경 장뇌삼을 특성화시켜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무주군의 5개 마을을 비롯해 총 1천500개 마을을 색깔있는 마을로 선정했으며 40여 개 사업에 대해 2조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백윤기 기자 (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