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李 대통령 지지율 폭락, 사필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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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李 대통령 지지율 폭락, 사필귀정"
  • 투데이안
  • 승인 2009.10.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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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1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폭락했다"며 "사필귀정으로 중도실용의 가면극이 끝난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이 정부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3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고, 민주당의 조사에도 다시 30%로 회기한 것으로 나와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요즘 이명박 정권은 지지율이 높다고 우쭐댔지만, 역대 대통령의 지지율에 비하면 낮다"며 "갑자기 지지율이 반등하니까 거짓말이 먹혀 들어간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러나 지지가 아니고 국민 모두의 마지막 기대였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대통령은 국민의 그런 선의마저 무참히 짓밟고 있다"면서 "더 이상 국민을 속일 수 없고, 무능과 독선은 어떤 것으로도 감출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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