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약사회는 13일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영양제와 가정상비약 등 1천8백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쌀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완주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길강섭 전라북도약사회장, 이재호 사랑의열매 부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길강섭 회장은 “이번 기부 물품은 회원들이 지역사회 저소득계층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며 “약사는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북도약사회는 그동안 도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계층을 위한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소년소녀가정 장학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전개해 왔다.

이날 약사회에서 기탁한 성품들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도내 1천여명의 소외계층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약사회는 회원들이 출연해 마련한 841만원의 성금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지부에 전달했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