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안병춘)는 13일 구청 후정에서 산하 공무원과 공익근무요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특히 이날 헌혈에는 직원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 스스로 헌혈 전 감기약 복용을 하지 않거나, 전날 술을 자제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헌혈을 마친 여성공무원 정혜진씨(건설과)는 임용된 지 6개월 된 신규직원으로 “공무원이 된 후 시민의 봉사자로써 지역사회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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