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 특수교육은 장애 특성을 고려한 교육지원으로 모든 장애인의 ‘자아실현과 사회통합 기여’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이 계획의 실현을 위해 △의무교육 조기 정착 및 생애주기별 교육지원 체계 구축 △학력기 아동의 통합교육 내실화 △특수교육 지원 및 진로·직업교육 강화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우선 유치원 과정의 의무교육을 통해 장애의 중증화를 조기에 예방해 학부모의 특수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의무교육 조기 정착 및 생애주기별 교육지원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만3세 이상 유치원 과정 특수교육 대상자의 의무교육을 위해 철저한 준비작업과 함께 특수교육 대상 유아가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대처키로 했다.
또 학습기회를 놓친 장애 성인들에게도 사회에 적절히 대처하고 적응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유·초·중·고교의 장애인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및 학교 현장의 통합분위기 확산, 일반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 강화 등을 통해 학령기 아동의 통합교육의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 특성에 맞는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과 지역사회 산업체 및 관련 기관 간 연계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취업률을 높이는 등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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