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도서관ㆍ다문화ㆍ청소년 화합 마당 ”을 1월 21일 토요일 오후에 5층 문화교실에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시대에 정보환경에 소외되지 않고,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도서관 역할 조성을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청소년 재능기부로 자원봉사와 함께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큰 역할이 되었다.
기존의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보통 가정의 어린이와 함께 프로그램을 활동할 수 있게 하여 더불어 하나 되는 즐거움을 더했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체험활동 윷놀이, 한지마스크팩만들기, 수학체험 칠교놀이와 과학체험 일과에너지 등을 운영했다.
가래떡의 유래를 배우고 떡꾹을 끓여 나눠먹는 나눔잔치로 마무리 했다. 또한, 재능기부 행사에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복두 시립도서관장은 “재능을 가진 멘토 동아리 학생들의 지원으로 다문화어린이들이 배우고 경험하며 친구들과 하나 되는 자연스러운 인간관계가 형성되었다”라며 멘토와 멘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서관이 지원하고 싶다고 했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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