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공수현 의장)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제180회 순창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처음으로 개최하는 임시회로 순창군이 계획하고 있는 2012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보고와 순창군 재난관리기금 운용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2건의 조례안을 상정 처리할 계획이다.

공수현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한해 군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한미 FTA 체결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되는 농축산업에 대한 지원방안 모색과 군민의 다양한 행정욕구, 특히 소외된 이웃에게 복지정책을 우선적으로 구현할 새로운 시책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열린 의정을 펼쳐 창의적이고 생산적이며 책임을 다하는 순창군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2011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올 한해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회기로 군정의 계획 단계부터 세밀하게 점검하여 개선해야할 점은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군정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정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순창 이세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