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2012년도에 저소득층 영유아 건강검진을 1차 6개월부터 7차 71개월까지 월령별로 모두 7회의 성장발달 평가를 관내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 생활보호 취약계층 영유아 146명을 검진해 3명의 정밀평가 대상자를 발견,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한 결과 언어 발달장애 진단을 받아 특수시설에 입소하는 등 영유아건강검진에 최선을 다하며 올해는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검진체계를 더욱 강화해 추진, 검진결과 이상 소견자는 1인당 40만원 이내 추가 검사비를 지원해 정상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보건소는 올해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해 발달장애아 등을 조기발견, 평생 장애가 되지 않도록 장애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검진시기를 놓치거나 정밀검사 비용이 없어 적절한 치료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책임 행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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