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평선의 웅장한 대서사시 울려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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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지평선의 웅장한 대서사시 울려퍼지다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1.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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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꿈과 희망을 담은 2012년 신년 음악회 ‘새만금 지평선 환상곡’ 공연이 김제시립합창단 주관으로 13일 저녁 7시 3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한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새해의 기쁨과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새만금의 중심도시 지평선의 고장인 김제를 배경으로 하여 국내 최초 국악과 서양음악을 잘 배합하여 만든 우수한 작품이며 국악관현악과 판소리, 테너, 바리톤 등 혼성 합창으로 총 120여명 연주자가 출연하는 대규모 편성 음악으로 아리울 합창단 상임 지휘자 김삼곤 지휘로 이루어진다.

칸타타 새만금 환상곡은 7곡으로 구성되었으며, 관현악으로 이루어진 서곡은 아름다운 전설로부터 미래 세계의 중심으로 나갈 희망을 노래하는 밝은 곡을 시작으로〈하늘, 땅, 물〉,〈벽골제〉,〈들길, 물길〉,〈지평선 수평선〉,〈만금아 솟아라〉,〈아리울 아리랑〉등 김제의 역사적, 지리적인 요소를 간결하고 섬세하게 서사적인 음악 방식으로 표현했다.

김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김제의 유적과 유물을 음악으로 표현해 우리 지역을 널리 알리고 음악회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민 중심이 되어 모두가 잘사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가족과 꼭 함께하는 음악회로 2012년 흑룡의 해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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