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 부패취약분야 전면 수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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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교육청 부패취약분야 전면 수술한다
  • 윤복진
  • 승인 2012.01.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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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 평가를 받은 운동부 운영, 학교현장학습, 급식 관리 및 운영, 공사관리 및 감독, 예산집행의 공정성 확보 등의 분야에 대해 전면 실태조사를 거쳐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부패 취약 분야로 지적된 이들 5개 분야 업무별로 오는 13일까지 각각 7∼10명 규모의 T/F를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T/F는 오는 2월 말까지 해당 분야별로 실태조사, 관계자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청렴도 취약 분야에 대한 근본원인 파악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전면적인 실태조사과 함께 특정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실태조사 결과물을 토대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달 중으로 청렴도 우수 지역 교육청을 방문, 취약 분야별 주요 추진 정책 및 내용을 파악하는 등 다각적인 원인 분석을 통해 비리의 근원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고위 공직자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확대 실시하는 한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교육을 의무이수토록 했다.

이밖에 반부패 청렴 추진체계 구축·강화, 비위공직자 적발·징계 강화, 부패발생 사전 예방기능 강화 등도 상시적으로 추진, 청렴도를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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