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게스트하우스 조성 등 한지 6차 산업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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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게스트하우스 조성 등 한지 6차 산업화에 나선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01.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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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한지의 역사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게스트하우스가 조성, 완주 한지산업의 6차 산업화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11일 티브로드 전주방송의 ‘한 눈에 반한 우리 전북-완주 한지편’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2014년까지 25억원을 들여 천년 한지를 활용한 전통 주거공간과 기능성을 살린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전통한지 제조?체험장과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의 향토산업 일환으로 공예?공방촌 조성(30억원)이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설은 한지 공예상품 기술 개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 군수는 이같은 사업이 추진되면 한지 산업의 6차 산업화의 축인 전통생활문화 복합체험마을이 만들어짐으로써 전국 최고의 전통한지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완주군 한지역사 용역’을 통해 완주군이 우리나라 전통한지의 대표적인 생산지를 고증하는 한편, 관련자원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밝혔다.

임 군수는 아울러 현재 국내 한지산업 90% 정도가 수입산 닥으로 점령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앞으로 원재료 공급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가격경쟁력 확보, 환경오염 예방, 자원 재활용, 녹색성장 기여 등의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전북의 주요 향토자원을 소개하고 이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티브로드 전주방송의 ‘한 눈에 반한 우리 전북-완주 한지편’은 이달 27일경 전파를 탈 예정이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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