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읍 개정교회(목사 송정섭) 성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저금통을 장수군에 지정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송정섭 목사와 개정교회 성도 11명은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도들이 지난 1년간 모은 사랑의 성금 169,130원을 장수군에 기탁했다.
2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개정교회는 인구의 고령화와 농촌인구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송목사의 권유로 전 성도가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기 시작했다.
군은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할 계획이다./장수=김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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