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춤으로 펼쳐 보이는 사계(四季)’ 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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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춤으로 펼쳐 보이는 사계(四季)’ 춤의 향연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12.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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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호남춤연구회(이사장 이길주)가 주최?주관한 ‘우리 춤으로 펼쳐보이는 사계(四季)’ 공연이 12월 28일 저녁 7시30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이길주 이사장의 연출?총괄 안무와 조명 은동규, 타악그룹 동남풍, 이병옥(무용평론가) 용인대 교수의 편안한 해설과 함께 우리 춤과 춤이 계절과 계절로 어우러진 향기 가득한 열정의 무대가 관람객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은 봄(春) 태평성대-강선영류 태평무, 화원-부채입춤 여름(夏) 여름사랑-칠석, 화중무-입춤, 가을(秋) 풍년가-강강술래, 달빛의 노래-호남산조춤 겨울(冬) 살풀이춤, 비나리, 장고춤, 소고춤 등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춤사위와 동(動)적인 감동의 무대가 공연내내 이어졌다.

호남춤연구회는 전통예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우리춤을 사랑하고 호남지방에 산재되어 있는 우리 춤을 발굴.보존하여 호남만이 가지는 고유의 정서를 담아 그 맥을 계승발전시키고자 2002년 설립되어 2011년 사단법인화된 순수한 우리춤 단체이다.

한편 김생기시장은 공연시작에 앞서 이길주 이사장과의 환담시간을 갖고 “전통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정읍사의 고장을 방문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시민에게 우리 춤의 소중한 가치를 재인식시키고, 지속적인 문화활동을 통하여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브랜드로 더욱 발전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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