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 줄을 잇는 인재사랑,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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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에 줄을 잇는 인재사랑, 이웃사랑!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12.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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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에는 연말을 맞아 각종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전해오는 기관들이 줄을 이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화의 무주군협의회는 2011 대통령 단체표창 시상금으로 받은 100만 원을 지난 29일 무주군 교육발전 장학재단에 기탁해왔으며, 자원봉사 수요처 발굴과 전문자원봉사단 교육 등 탁월한 업무평가로 2011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된 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세득)에서도 상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무주지사(지사장 백해음)에서도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2009년부터 지난 3년 간 무주군 교육발전 장학재단에 조성된 장학기금은 21억 3천 여 만원이다.

장학금 기탁 기관에서는 “시상금과 직원들의 마음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쓸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우리지역의 아이들이 자신들을 응원하고 있는 마음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향우회(회장 유석천)가 적상면 주민자치센터에 10kg 쌀 50포대(15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해왔으며, 박용우 씨(노루페인트)가 평소 조금씩 모아 온 저금통(83만690원) 2개를 무주군청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오세득 센터장도 돼지저금통을, 무주읍 김정하 씨는 종중 기금 5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왔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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