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도)은 21일 오전 11시 영재교육원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29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하는 ‘2011 장애학생 도우미(Good Friends),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은 장애학생 친구의 도우미 역할을 하는 비장애학생을 발굴·격려함으로써 또래 친구들에게 귀감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상식을 갖게됐다.
이선정 교사(전주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우정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학교, 이런 학교가 모든 특수교사, 장애 아이를 둔 학부모가 꿈꾸는 학교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면서 “이번 시상식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학생에게도 인성교육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애학생 도우미 제도(Good Friends)는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이 함께 친구관계를 형성하고, 적극적이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 학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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