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하재기 )는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유관기관?단체간의 공조체제 확립과 협력을 강화하고, 사전역할분담과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20일 ‘2011년도 산악사고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정읍시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실시된 이번 종합훈련은 정읍시와 정읍소방서가 주관하고 총 15개 기관 및 단체에서 인원 220명, 장비 68대가 동원되었으며, 유관기관?단체의 긴급구조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현장지휘소와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내실화를 기하고, 재난현장 지휘체계 확립으로 사고수습능력을 배양시켰다.
이번 훈련은 2011년 12월 20일 16시경 정읍시 내장산 국립공원(내장상동 590) 매표소 입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 서래봉 방면으로 연소확대되어 등산객이 고립되고 대피 중 추락 등으로 다수의 등산객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상황설정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서동주 대응구조과장은 "지속적인 훈련 및 공조 체제 구축으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 하겠다"며 "시민들 또한 등산 시 기본 안전장비 준비 등 개인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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