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팀, 쌀 소비 촉진 전국 공모전 최종 무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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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팀, 쌀 소비 촉진 전국 공모전 최종 무대 진출
  • 윤복진
  • 승인 2011.12.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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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대학원생 윤혜림씨(주거환경학과)를 비롯해 박명은(정치외교 졸업), 김지희(컴퓨터공학 졸업) 등으로 구성된 ‘알맹이팀’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을 평가하는 전국 공모전 최종 본선에 올랐다.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쌀소비 촉진 유도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오는 23일까지 쌀 가공식품을 SNS로 홍보하는 서바이벌 대회.

모두 200여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12개 팀만이 남았고, 그 중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전북대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수상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알맹이팀은 1차에서 농림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밀가루 10% 쌀가루로 대체하자’는 캐치프레이즈 홍보와 2차 ‘막걸리는 문화다’라는 콘텐츠를 대외에 알리는 미션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주어진 방안들을 SNS를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섰고, 전북이라는 지역색을 적극 살려 한옥마을에서 외부 관광객들에게 우리쌀의 우수성과 쌀 가공식품의 다양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오는 16일까지 최종 마감되는 3차 미션에서는 전주 시내로 직접 나서 외국인들을 현장에서 섭외해 직접 한국의 전통 고추장 떡볶이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의 실질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윤혜림씨는 “농업이 기반이 되는 전북의 대표라는 생각으로 최종 본선에 임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우리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첨병 역할을 하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우리쌀 소비를 위한 우리의 다양한 활동들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서바이벌 사이트(www.topokki.com)를 통해 진행되며, SNS 온라인 홍보활동을 펼쳐 많은 네티즌 투표와 SNS 확산점수, 심사위원 평가점수 등을 합산해 최종 입상팀이 결정된다. 우승팀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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