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사회복지시설(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고창군노인복지회관,고창군노인복지센터,고창군주간보호센터)이 연말을 맞아‘제4회 복운문화축제’를 지난 9일 복지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 관장 도완스님은 “배움에 열정을 쏟은 모든 분들이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이며 발표회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지역 내 복지사업 증진을 위해 애써준 자원봉사자 김주현(48), 유소담(18), 김혜미(18), 대한미용사회 고창군지부와 후원자 고리케미칼 조양복(50), 고창군 4-H연합회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2부 행사는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문화교육 프로그램 발표회로 연극, 실버악단, 합창, 밸리댄스, 난타 등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다채로운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부대행사로 한지공예, 서예, 문인화 등 작품전시회가 열려 지역주민 참여의 폭을 넓혔다. 저녁에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Happy 클래식 음악교실’이 열려 아이들이 플롯, 바이올린, 통기타를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했다.
한편,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과 고창군노인복지회관 문화교육은 댄스스포츠, 난타, 요가, 노래교실 등 총 2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창군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창=신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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