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칠보면?칠옹산다슬기영농조합법인, 동진강 상류에 다슬기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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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칠보면?칠옹산다슬기영농조합법인, 동진강 상류에 다슬기 방류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11.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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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패 방류 살아 숨쉬는 생태천 만들기 일환
새만금의 젖줄 동진강을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으로 만들기 위한 다슬기 방류 행사가 지난 25일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동진강변 일대에서 열렸다.

칠보면은 칠옹산다슬기영농조합법인(대표 박신주)으로부터 하천 자연생태계에서 기반위치를 차지하는 생물종인 다슬기 15만패(40kg)를 기증받아 동진강변 상류지역에 방류했다.

‘저탄소녹색생활화 운동 다슬기 방류하여 동진강을 맑고 아름답게’』를 모토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 단체장, 동진강보존회, 이장협의회 등 뜻있는 각계각층이 참여했다.

칠보면은 자연생태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매년 2회(봄, 가을) 동진강에 다슬기를 방류하여 왔으며, 또 지난 4월 1일에는 창포 1만여 본을 동진강 상류지역 4km 구간에 걸쳐 식재한 바 있다.

수년에 걸쳐 방류된 다슬기가 자라 번식하고 개체수가 증가하면 전북의 젖줄인 동진강의 건강한 생태유지와 수질정화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정읍시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산선비문화권 개발과 상춘곡 탐방객에게 자연생태하천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다슬기를 기증해 오고 있는 박신주 칠옹산다슬기영농조합법인대표는 “동진강의 생물수자원을 풍부히 하고 보존해서 후대에 물려주기 위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화 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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