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 사랑의 쌀 기부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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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요촌동, 사랑의 쌀 기부 줄이어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1.11.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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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요촌동주민센터(동장 김이성)에 연말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이웃사랑의 정이 훈훈하게 퍼지고 있다.

지난 21일 김제하나새마을금고(이사장 박종권)는 좀도리쌀 21포(15kg)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요촌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박종권 이사장은 “연말이 다가오는데 이런 때 일수록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지난 1년간 조합원들이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모은 좀도리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고, 이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한 날씨에 걱정이 많았는데 지역의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온정의 손길은 김제의용소방대로 이어졌다.
지난 21일 김제의용소방대(대장 박치완)는 백미 10포(10kg)를 요촌동 주민센터에 기부, 독거노인·저소득가정 등에 전달했다.

평소 지역 봉사에 앞장서는 김제의용소방대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사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요촌동 김이성 동장은 “연이은 백미 기부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꼭 필요한 가구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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