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국도변 눈길 걱정 마세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평)은 10일 올 겨울철 호남지역 국도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2011년 겨울철 도로제설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들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도17호선 슬치재 등 겨울철 교통소통 취약구간 27개소를 선정하여 현장에 제설장비 및 작업인원을 상시 배치하고, 우회도로 지정 및안내간판을 설치하여 폭설시 교통소통에 취약한 구간을 집중 관리 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익산국토청은 14일 국도15호선 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좌리에서 순천국도관리사무소 주관으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겨울철 기상이변 및 국지적인 폭설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관계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익산국토청은 또 폭설 및 도로결빙시 신속한 제설?제빙작업을 위해 제설장비 330대, 인원 365명, 제설자재(염화칼슘 5,080톤, 소금 14,056톤)를 지난해 대비 30%이상 추가 확보키로 했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 도로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익산=박윤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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