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관장 김복두)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를 보육하는 여성에게 시립도서관 소장도서를 택배(무료)로 집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내생애 첫 도서관 운영사업은 임산부에게는 도서관과 독서환경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영유아에게는 책을 통해 부모와 교감할 수 있는 육아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10월 홍보를 시작하여 11월까지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관내 택배사와 연계하여 2012년부터는 도서를 대출 해 줄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바꿔 나감으로써 도서관 정보접근 기회 확대 및 여성 친화도시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용방법은 회원가입(임신확인서, 주민등록 등본 확인서류 제출) 후 검색 및 신청(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 신청확인 및 발송, 반납 순으로 이루어지며, 회당 4권 최대 20일까지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김복두 시립도서관장은 “사회구성의 기초가 되는 가정이 튼튼해야 모든 일이 만사형통 할 수 있다면서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살기 좋은 김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라고 하면서 임산부와 어린 아이를 둔 어머니들의 가입을 당부했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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