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선 처음으로 무주서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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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선 처음으로 무주서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11.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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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전라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일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건조 벼) 매입을 시작했다.

안성면에서 매입을 시작한 무주군은 오는 18일까지 6개 읍면(9개 창고, 12회)에서 미곡 매입을 완료할 방침이다.

올해 매입물량은 총 2만8천519포대(1포대/40kg)로 대상품종은 온누리와 운광 2개 품종이다.

군은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의 원활한 매입과 농가 안정을 위해 그동안 수확기 쌀 수급안정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읍면 별 물량을 배정하는 등 매입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 김영수 담당 “태풍 무이파 등의 영향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작년에 비해 매입량도 줄어 농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무주군에서는 농가 시름은 최소화하고 무주 벼가 최고라는 인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가격은 벼 40kg을 기준으로 특등품이 4만8천500원, 1등품 4만7천원, 2등품 4만4천910원, 3등품 3만9천970원이며, 등급에 따른 차액분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토대로 내년 1월에 정산할 계획이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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