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협 직원들이 가공 수산물품을 몰래 빼돌려 수 억여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상태바
군산수협 직원들이 가공 수산물품을 몰래 빼돌려 수 억여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 김재복
  • 승인 2011.11.01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수협 직원들이 가공 수산물품을 몰래 빼돌려 수 억여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군산수협은 이용가공사업소 관계 직원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관계자 2명에 대해 면직, 환수조치(1천만원)하고 수산물을 이용해 부당이익을 챙긴 횡령직원 3명에 대해 4억8천여만 원을 환수키로 결정했다.

횡령한 직원들은 지난 2001년부터 각종 어획물을 사들여 매매하는 과정에서 매입 대금을 부풀려 청구해 송금해주고 이를 다시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총5억3천여 만원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횡령에 가담한 직원들은 지난 2001년부터 조기와 꽃게 등 각종 어획물을 매수하면서 각종 이권에 가담했으며 실제 수매한 물품수량을 부풀려 금액을 청구하고 잔액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부당이익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군산=김재복 기자kjb@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