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11년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 최우수기관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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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11년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 최우수기관상 휩쓸어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10.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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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평가 등 전국 시?군?구에서 최다 3개 분야 석권

익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1년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 4개 분야 중에서 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분야는 지역복지사업 분야를 제외한 제2기(2011-2014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평가 최우수기관, 통합사례관리 평가 준우수기관 및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5천만원의 특별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는 전국 시?군?구중 익산시가 순천시와 함께 유일하게 3개 분야 수상을 하였으며 전북 14개 시?군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써 익산시가 ‘복지도시 1번지’라는 확고부동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되었다. 시상식은 보건복지부 주최 하에 내달 1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의「지자체 복지정책 평가」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사회복지사업 등에 대한 각종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우수지자체에 특별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와 지역간 복지수준의 격차를 완화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제2기(2011-2014년)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작년에 시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공동 주관으로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학술연구 용역을 실시하여 체계적인 중기계획을 수립하였다.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 수립을 통해 복지수요 대응과 지역복지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를 했다.

또한, 익산시가 전국 230개 지자체 중 4개 시?군?구에만 주어지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복지부 주최하의 전국 지역복지 모니터단 및 연차별지역사회복지계획 전문교육시 우수사례발표를 함으로써 전북지역의 복지우수성을 한껏 드높이는데 공헌을 하였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게 사례관리자가 지속적인 서비스계획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익산시는 현재 5명의 사례관리사가 읍면동 담당구역을 맡아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2011년 상반기에는 433건의 사례관리가 이루어졌으며 대상자 서비스 연계 금액을 환산하면 민간부분에서는 265건 1억2천만원의 지원이 이루어졌고, 공공부분에서는 168건 1억9천만원이 지원됐다.

금년 보건복지부의 역점사업인‘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에서는 지난 5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일제조사 추진단’을 구성하여 모든 행정력과 유관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지역사회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139건이나 발굴하였다.

조사대상자 중 법정보호계층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보호조치하여 정부지원을 하였고, 비수급빈곤층은 지속적인 중점관리를 통해서 민?관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연계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전체 예산의 34%를 복지 분야에 지원하는 시의 지역사회복지정책이 중앙정부의 평가를 통해서 골고루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확실한‘복지도시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익산=박윤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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