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파출소, 정신지체 노인 가족품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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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파출소, 정신지체 노인 가족품에 인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10.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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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 운주파출소(소장 임내용)는 보호시설을 무단으로 이탈하여 2개월간이나 노숙, 위험에 처해있는 정신지체 노인을 끈질긴 수소문으로 가족의 품에 안겨주었다.

운주파출소 이용훈 경위는 순찰 근무 중 운주면 완창리 버스승강장을 배회하고 있는 68세의 정신지체 노인을 발견하여 실종프로그램 조회 및 수소문 등으로 가족을 찾았다.

이 정신지체 노인은 2개월 전에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보호시설을 무단으로 이탈하여 노숙자 생활을 하면서 추위와 배고픔 등으로 위험에 처해 있었으며 이 노인을 발견한 이경위는 수소문 끝에 연락을 한 동생이 중국에 거주하고 있어 인계할 가족이 없어 난감하였다.

이경위는 포기하지 않고 끈질긴 수소문을 계속하여 충남 논산에 거주하고 있는 조카를 찾아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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