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천호마을 성물공예 체험센터 착공
상태바
완주군, 천호마을 성물공예 체험센터 착공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10.16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은 행정안전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봉면 ‘천호마을 성물공예 체험센터’ 시공자가 선정됐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자 선정은 입찰을 통해 적격심사를 거쳐 계약을 체결하고 조만간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천호마을 성물공예 체험센터’는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유형 중 수익사업 추구형으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면서 성물공예품을 제작하고 판매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하고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천호마을 성물공예 체험센터’는 국비 2억원, 도비 1억원, 군비 2억원 등 5억원의 총사업비를 투자해 체험센터 205.20㎡, 야외화장실 30.24㎡와 야외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체험센터 내에는 공동체험장 및 식당으로 사용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마을주민들이 성물공예품을 제작할 수 있는 공방 2개소, 전시 및 판매장, 사무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

사업부지는 천호성지 인근의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 841-1번지로, 대지면적은 1,445㎡이며, 소유자인 재단법인 천주교 전주교구유지재단에서 무상으로 완주군에 제공하였다.

건축물 준공 후 천호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파워빌리지 사업과 연계하여 퍼머컬쳐센터를 통하여 마을문제점 도출?해결, 조직구성?역할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지 등을 이용한 성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12회) 매주 수요일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전문가인 대학교수 및 장인들의 비법 전수 교육을 받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하여 ‘천호마을 성물공예 체험센터’ 준공과 함께 마을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성물공예품을 제작하여 천호성지 순례객들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야외 휴게공간을 활용하여 로컬푸드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완주=성영열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