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이달말까지 공동주택단지 내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 설치와 관련해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환경미화원들은 “음식물 쓰레기 수거 시간이 다소 늘어날 수 있을거라 예상되지만 쓰레기 발생량이 현저히 줄어들면 작업시간이 감소하고 음식물쓰레기통 주변이 청결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행정안전부-환경부 공동사업으로 추진 중인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올 3월 선정됐다. 이에 각 가정에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계량할 수 있는 장비 452대를 올해 안에 공동주택단지내에 설치한다.
또 내년부터는 일반주택 및 음식점에 대해서도 종량제를 적용,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익산=박윤근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