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 4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연근 후보는 11일 “배산 에코르 임대 아파트 분양가가 터무니 없다”고 성토에 나섰다.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7일 '익산 배산 에코르 10년 공공임대 공급'과 관련 전용면적 84㎡형(25평)은 임대보증금 7542만원에 월 임대료 28만5000원, 101㎡형(31평)은 임대보증금 1억3897만원, 월 임대료 36만5000원 등의 최종 분양가를 확정해 발표했다.
김 후보는 “내집 마련 꿈을 꾸며 그동안 수년간에 걸쳐 입주만을 학수고대 해오다가 엄청난 거액의 입주조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입주를 포기하고 있는 수많은 무주택 서민들의 울분과 설움에 전북개발공사는 귀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개발공사에서 생각하고 있는 서민 기준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며 “전북개발공사는 지금 익산지역 무주택 서민들은 평생을 꿈꿔 온 내집 마련의 기대가 하루아침에 허망한 꿈으로 날아가 버린 탄식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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