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원 ‘나누며 봉사하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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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직원 ‘나누며 봉사하기’ 실천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10.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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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직원들이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열어가는 4대 시민운동인 ‘나누며 봉사하기’ 실천을 위해 팔을 걷었다.

8일 징수과 직원 17명은 왕궁면 왕궁리 소재 에덴농장(대표 장학재)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들은 사과 발육에 필요한 일조량을 늘리기 위해 햇빛이 잘 스며들도록 그늘진 잎을 솎아내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창현 징수과 과장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기획예산과 직원 20여명은 탑천~미륵산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9월에는 왕궁면 망모당에서 잡초제거, 나무 가지치기 등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했다. 오는 11월에는 농촌일손돕기를 계획하는 등 자원봉사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

보건소 보건직원과 직원 12명은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덕암 해피로그를 찾아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청소를 실시했다. 또 원생들에게 다과를 제공하며 이웃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덕암 해피로그 관계자는 “매월 보건소 직원들이 찾아오면서 시설이 청결해지는 것은 물론 원생들의 표정도 밝아졌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건설교통국 직원들은 월성동에 소재한 작은 자매의 집을 찾아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재난안전과에서 주관해 전기, 가스, 소방분야 단체에 협조를 요청해 안전점검을 함께 했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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