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익산지역 분양 아파트 전세 가격의 80% 수준으로 임대 분양
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는 익산 배산택지개발사업지구 6블록에 건립중인 배산 에코르 10년 공공임대아파트 676세대에 대한 공급계획을 결정하고 내달 28일에 입주자 모집공고와 동시에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공공임대아파트는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10년 후 분양전환도 가능해 익산시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신규주택 분양을 받지 않고 임대로 살면서 집값 동향을 살펴본 뒤 내집 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익산지역 분양 아파트 전세 가격의 80% 수준으로 결정된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84㎡형이 임대보증금 7,542만원에 월임대료 285천원, 전용면적 101㎡형이 13,897만원에 365천원으로, 동·향·층에 따른 차등은 없다.
전용면적 84㎡형 계약자의 경우 소득수준 및 신용도에 따라 국민주택기금대출 취급기관인 농협·우리은행 등에서 대출금리 4%로 5천만원 한도까지 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이번에 배산 에코르가 공급되는 배산지구 6블록은 익산역 서쪽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 내에서 가장 익산역과 인접해 있는 블록이며 단지 북쪽에는 공원이 조성된다.
한편, ‘에코르’는 전북개발공사가 무주택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5∼10년 공공임대주택의 고유 브랜드로 뛰어난 입지, 좋은 임대조건 등으로 지난 2009년 전주 장동에코르(470세대) 입주자 모집시 청약율 100%를 달성했으며, 이번 2차 공급에도 인기 지역인 익산 배산지구에서 에코르가 공급되어 많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으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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