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서동축제 연계 팸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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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서동축제 연계 팸투어 실시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09.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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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2011 익산서동축제 기간 중에 수도권 여행작가 및 파워블로거, 관광상품 기획자를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를 실시해 고도 익산과 4대 종교유적의 매력을 알려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은다.

시는 (사)한국여행작가, 관광상품기획자, 파워블로거 30여명을 초청하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박 2일간 팸투어를 실시한다.

특히 의사이며 보스톤코리아 칼럼리스트인 김은한씨가 함께해 미국에까지 익산백제문화를 홍보하게 된다.

김씨는 백제 아스카 문화를 27부로 연재하고 있으며 보스톤코리아는 뉴잉글랜드(매사츄세츠, 로드아일랜드, 메인, 뉴햄프셔, 버몬트)를 기반으로 하는 한인신문이다.

이들은 30일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쌍릉, 고도리석불입상, 연동리석불좌상, 입점리고분전시관 등 마한백제 고도 유적지를 둘러본 후 서동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10월 1일 하룻밤을 머문 성당편백마을에서 아침에 일어나 숲길을 산책하고 농촌마을의 훈훈한 인심이 더해진 시골밥상으로 기를 충전한다.

성당포구마을에서 금강의 뱃길을 따라 중국과 일본 그리고 백제와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잔잔히 흐르는 강물로부터 전해 듣는다.

남녀 칠세 부동석을 ㄱ자형 건축으로 풀어낸 조상의 지혜가 돋보이는 두동교회,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첫발을 내딛은 곳에 세운 나바위 천주교, 원불교의 산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원불교총부 등 익산의 독특한 4대 종교 유적지를 방문한다. 또한 서동축제를 관람하며 서동요의 고장 익산의 문화예술 멋과 흥을 느끼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 2월 국내 우수여행사를 대상으로 익산관광설명회를 실시해 4색 종교와 익산 백제 역사문화탐방 관광 상품을 선보였는데 롯데제이티비 등 국내외 유명 여행사 8개사 등이 관심이 보였다”며 “여행 및 관광분야에 영향력이 크고 역사문화유적과 관광지를 스토리텔링하고 재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금번 팸투어를 통해 익산백제문화와 4대 종교유적 숨은 또 다른 매력들이 발견되고 나아가 실질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여행작가협회(회장 허시명) 국내 최고의 여행 컨텐츠 전문가들이 모인 협회로서 여행서 집필과 스토리텔링은 물론 각종 잡지, 사보, 방송, 신문 등에 여행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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