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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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 실시
  • 박상민
  • 승인 2011.09.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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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법정 제2종 가축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 조기 색출 및 근절을 위하여 관내 1세이상의 모든 한·육우(거세우 제외)에 대하여 1일부터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는 2013년 근절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감염소에 유산을 발생시켜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금번 일제검사에는 공수의사 4명이 동원되어 10월 말까지 2달간 실시되며 유·사산 발생 소, 자연종부용 수소 등을 중점으로 하여 1만5,000두 이상을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양성축에 대해서는 발생일로부터 10일이내 살처분 및 시가의 80%를 보상금으로 지급하며, 발생농가는 6개월간 이동제한조치와 3번의 추가검사를 실시하고 시 방역차량을 동원하여 주 1회이상 소독을 실시하여 추가 발생을 막을 계획이다.

시에서는 소 사육농가의 경각심 고취 및 일제검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을방송, 축산농가 SMS 발송을 하고 일제검사 기간동안 소 브루셀라병 검사를 신청할 경우 의무적으로 전두수 일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축산과장(서동우)은 “소 브루셀라병 조기 근절을 위해서는 일제검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축산농가에서는 일제검사에 적극 협조하고, 외부 출입차량 · 사람 등에 대하여 자체 소독을 강화하고, 특히 사료차량, 인공수정사, 동물병원 수의사 등에 대하여 철저한 소독” 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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